레인콤이 벅스와 제휴를 맺고 올해 하반기 출시할 휴대형 와이브로 단말기에서 서비스합니다. 레인콤은 국내 최대 온라인 음악사이트 중 하나인 벅스와 와이브로 단말기 업뮤제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벅스에서 제공하는 음악들을 유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인콤 측은 와이브로 서비스와 관련해 그동안 게임 컨텐츠를 중심으로 제휴를 맺어왔지만 벅스와 손을 잡음으로써 본격적으로 음악 서비스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제휴 의의를 밝혔습니다. 레인콤은 최근들어 게임 외에도 만화와 e북, 노래방 서비스 등 다양한 컨텐츠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벅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망을 통한 음악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며 "기존 PC를 통한 유선 서비스 외에도 야외 및 이동 중에도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음악 서비스 사이트에 비해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레인콤은 "벅스를 비롯해 다양한 음악 등 멀티미디어 관련 컨텐츠를 꾸준히 확보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