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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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이 설립돼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KAIST는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의 하나로 이공계 출신 정보통신 인력에 경영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특수 대학원을 만들어 이달부터 수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학원은 매년 특화 MBA 50명과 전문 석사과정 50명으로 이뤄지며 정보미디어 기술과 경영 과목을 접목한 융합형 교과 과정을 위주로 커리큘럼이 짜여진다.
올 봄학기에는 기존 테크노 경영대학원의 MIS MBA과정과 텔레콤 MBA과정에 들어온 학생들을 중심으로 특화 MBA과정을 운영하며 9월 가을학기에는 전문 석사과정을 새로 선발한다.
이 대학원 설립에 따라 기존 테크노 경영대학원의 MIS MBA과정과 텔레콤 MBA과정은 폐지된다.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은 정보통신부가 지난해 KAIST에 설립을 제안해 만들어졌으며 실험실 설치 및 교수 확충 등 기본 학사 경비는 정통부가 지원한다.
이 대학원의 원장은 안재현 KAIST 테크노 경영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이로써 KAIST의 맞춤형 대학원은 자동차 전문대학원,문화기술 대학원,금융전문 대학원을 포함해 모두 4개로 늘어났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