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 제조업체인 하이쎌(대표 송승훈)은 기존 제품보다 25% 이상 두께가 얇은 휴대폰용 고휘도 백라이트 유닛(BLU)을 생산한다고 1일 밝혔다. BLU는 휴대폰 LCD창 뒤에서 빛을 비추는 장치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2.2인치급 BLU에 적용할 수 있는 0.45mm 두께의 초박형 도광판을 이용,기존 제품보다 25% 이상 얇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하이쎌은 LCD모듈용 BLU의 두께를 0.7mm 이하로 줄여 최근 화두인 휴대폰 부품 두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031)683-0672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