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성장동력산업 조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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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산업자원부와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주요 기업 대표들은 28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갖고 성장동력산업을 조기 육성하기 위해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을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았습니다.
이 날 간담회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현순 현대자동차 사장,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이희국 LG전자 사장, 김반석 LG화학 사장 등 16명의 성장동력산업 참여기업 CEO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참여기업 대표들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등 파급효과가 크다며 사업 추진속도를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미래형 자동차, 지능형 로봇, 차세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 전지 등 5대 성장동력산업의 R&D투자규모는 6조 1천억원, 설비투자는 15조 3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8.4%, 21.1%가 늘 것으로 산자부는 내다봤습니다.
또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올해 ℓ당 22km를 달리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재난극복로봇, 256Mb PRAM 반도체 등 20여개의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기업의 성장동력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5대 성장동력산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1,44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 늘립니다.
이와함께 2008년까지 4170대의 하이브리드카를 공공기관에 보급하고 교육용, 화재진압용 로봇 시제품들은 교육기관, 소방서, 신규아파트 단지 등에 시범 보급하는 등 신기술제품의 수요창출에 나섭니다.
또한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산업 참여를 높이기 위해 부품,소재, 장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우선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석?박사급 기술개발인력을 신규 채용할 때 정부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