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독일 월드컵 응원 이벤트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칩니다.
'월드콘 먹고 독일가자'는 이름으로 전개되는 이번 이벤트는 월드콘 뚜껑 로고에 인쇄된 축구공을 오려 보내면 추첨을 통해 독일 월드컵 응원 여행권과 월드컵 축구공, 응원용 티셔츠 등을 제공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지난달부터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소비자들이 부랴부랴 가정용 시스템(천장형)에어컨 마련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는 지난달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가 지난해 5월보다 2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도 전년 동기보다 15% 이상 늘어났다.천장에 설치되는 시스템에어컨은 공간 활용과 인테리어에 유용해 디자인과 공간 활용에 민감한 소비자의 선호가 높아졌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과거에는 설치가 어려운 제품으로 여겨졌으나 삼성전자가 현재 거주하는 집에도 최대 6대까지 8시간 만에 설치 가능하도록 조치하면서 판매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삼성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한 인공지능(AI) 기능, 무풍 냉방 등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달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일찌감치 시작되면서 에어컨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여름에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고된 상태다. 기상청은 지난달 3개월 전망을 통해 여름 평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기상청 기후예측모델에 따르면 올해 6∼8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91∼94%였다. 7∼8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거나 비슷할 확률은 80%였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안녕하세요 **은행입니다. A 고객님께서 보유하신 예금의 만기가 돌아와 안내해 드립니다." 과거 콜센터 상담원 근무 경험이 있는 A씨는 지난해 인공지능(AI) 상담원으로부터 이같은 전화를 받았다. A씨는 "전화를 받았는데 귓가에 사람 목소리가 아니라 AI 특유의 상냥하지만 밋밋한 어조가 귓가에 들려와 당황했다"며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실생활에서 AI를 접할 때마다 아이 직업에 대한 걱정이 커진다"고 말했다.이같이 AI 발달로 기계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가 넓어지면서 노동시장에서 의사소통과 팀워크 능력 같은 이른바 '사회적 능력'을 갖춘 인력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질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회적 상호작용이 규칙화하기 어려운 암묵적인 지식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AI로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회적 기술이 많이 요구되는 직업으로는 행정 및 경영 지원 관리자와 의료 현장에서 진료하는 의사와 간호사, 교수 및 교사, 경찰·소방 관련 종사자 등이 꼽혔다. 16일 한국은행이 최근 낸 '노동시장에서 사회적 능력의 중요성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노동시장에서 사회적 기술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면서 해당 기술이 핵심적으로 필요한 일자리의 비중이 확대됐고, 최근 개인의 사회적 능력에 대한 임금 보상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은은 사회적 능력에 대해 타인의 반응을 인지하고 동기를 이해하는 사회적 인지력과 협동·협상·설득력을 갖춰 다른 사람과 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했다. 한은에 따르면 노동투입 측면에서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사회적 기술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일자리의 비중은 49%에서
LG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자사 공감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체험공간 '어나더 한옥'(Another Hanok)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어나더 한옥은 한국 전통 건축양식 건물을 LG 올레드 에보 TV,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LG 트롬 워시타워 등 고효율 에너지 제품으로 채워 100% 에너지 자립을 달성한 공간이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LG전자는 어나더 한옥을 기업간거래(B2B) 고객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거점인 '넷제로 쇼룸'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어나더 한옥은 전기를 태양광으로 생산해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는 홈 에너지 솔루션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유럽에서 인기를 끄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줄였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하이메 데 하라이즈 LG전자 스페인 법인장은 "어나더 한옥은 스페인에서 B2B 고객과 만나는 비즈니스 공간이자,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알리는 본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