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우회상장 공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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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우회상장 법인에 대한 공시가 강화되고 비상장기업에 대한 적정한 가치평가 방안도 마련됩니다.
김치형 기잡니다.
최근 우회상장 사례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과대평가와 부실기업간 결합.
엔터테인먼트와 바이오업종 위주로 된 비상장기업의 경우 58%가 액면가의 5배의 가치평가를 받는 등 수익가치가 과다하게 고평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경상손실,자본잠식
상장기업/===========70%
비상장기업/======49%
또 우회상장 기업의 재무건정성 역시 상장기업의 70%가, 비상장기업의 49%가 경상손실과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는 등 부실기업간 결합이 대부분이었다는 지적입니다.
CG)
합병/==================25건
포괄적 주식교환/========25건
주식스왑/========14건
영업양수/====3건
유형별로는 우회상장 사례 67건 가운데 합병과 포괄적 주식교환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히 주식스왑과 영업양수 증가세가 두드러져 비교적 규제가 약한 우회상장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상장기업들이 실적부진과 업종특성을 고려한 상장의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해 우 회상장을 활용했다는 지적입니다.
감독당국은 우회상장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신속한 제도개선에 나설 방침입니다.
CG3)
-우회상장기업 공시 강화
-비상장기업 가치평가 마련
(외부평가기관 활용)
-선진화된 심시기준 마련
우선 우회상장기업에 대해선 공시를 강화하고, 비상장기업에 대한 적정한 가치평가 방안도 마련해 합리적인 합병비율이 산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특히 외국사례와 비교해 선진화된 심사기준 마련과 더불어 법률개정에 필요한 부분도 재경부와의 협의절차를 거칠 계획입니다.
감독당국은 이번에 제시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증권선물거래소와 함께 4월까지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와우TV뉴스 김치형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