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국민-하나 누가 더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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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환은행의 유력한 인수후보인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가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기 위해 장외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를 최진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주 신라호텔에서는 한 외국계 증권사가 매년 주최해온 투자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틀이 할당된 은행업계 투자설명회에는 이름만 대면 금새 알 수 있는 30여개의 외국계 초대형 자산운용사와 상장된 은행, 금융지주회사 CEO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S1) (국민은행-하나금융 행보 관심집중)
이번 투자설명회는 외환은행 매각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져 그 관심은 유력한 인수후보인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로 집중됐습니다.
(CG1)( JP모건 국민-하나 투자의견)
투자의견 목표가격
국민은행 매 수 91,000원
하나금융 중 립 44,000원
(단, 하나금융은 2005년 하나은행 보고서)
설명회 개최이전 JP모건은 하나금융 보다는 국민은행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었습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설명회에 참석한 외국계 투자자들은 올해 은행의 영업이익이나 충당금 규모, 자산의 질 같은 은행 영업요소에는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S2)(외국인투자자, 은행재편 집중질문)
반면 빠르게 진행중인 은행권 합종연횡에 대해 경영진에게 집중적인 질문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도 경쟁적으로 외환은행 M&A 계획과 타당성, 인수후 경영계획을 밝혔다고 합니다.
(S3)(설명회 분위기 "국민>하나 평가")
다만 다수의 설명회 참석자들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하나금융 보다는 국민은행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중순 JP모건이 5개 은행장과 금융지주회사 CEO 1대1 면담결과와 큰 차이가 나질 않은 셈입니다.
반면 주식시장의 반응은 국민은행 보다는 하나금융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CG2) (국민-하나 외국인 순매매동향)
(단위:만주)
2월22일 2월23일 2월24일
국민은행 -3.4 -40.5 -26.3
하나금융 +0.7 +18.7 +5.7
설명회가 시작된 뒤 외국인들은 소량이기는 하지만 국민은행을 연이어 순매도한 반면 하나금융은 매수를 늘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S4) (영상편집 신정기)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여론몰이로 1차전을 치뤘던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또 다른 2차전에서 격돌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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