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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bal Issue] 日기업 "육아 걱정말고 애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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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기업들이 사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획기적인 육아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일과 육아가 양립 가능한 회사를 만들어야 유능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도 지난해 4월부터 '차세대 육성지원 대책 추진법'을 만들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출산 대책을 만들도록 유도하고 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해상보험은 오는 4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자녀를 둔 정사원을 대상으로 하루 근무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단축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취학 전 아동이 있을 경우 인정해온 30분 조기 퇴근제를 대폭 확충한 근무 시스템이다.


    근무 시간이 짧아지는 만큼 급여가 줄지만 일하면서 아이를 키울 수 있어 사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시간 단축 근무자가 있는 부서에는 인력을 보강해 다른 사원들의 부담이 늘지 않게 할 방침이다.


    산토리는 지난달부터 비슷한 형태의 제도를 운영중이며 신일본석유도 4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어린이를 가진 사원이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닛산자동차는 임신이 확인될 경우 산전 휴가를 주는 '모성 보호 휴직제도'를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


    사내 탁아소를 확충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게이오전철 및 오므론은 연초 사원이 이용하는 전용 탁아소를 대규모로 증축했다.


    도요타자동차도 사내탁아소를 3개로 확대했다.


    일본에서는 차세대 육성지원 대책 추진법에 따라 사원 300명 이상의 회사는 출산 지원을 위한 행동 계획을 의무적으로 만들도록 규정돼 있다.


    작년 말 현재 대상기업의 97%에 해당하는 1만2000개사가 행동 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다.


    정부는 또 기업들이 일정한 성과를 낼 경우 '육아 지원 우량 기업'으로 인정하는 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우수한 신입 사원 채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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