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KOTRA는 최근 발표된 20개의 '2005년 러시아 국민 브랜드' 가운데 5개의 한국산 브랜드가 부문별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부문별 1위에 오른 한국산 브랜드는 모두 전자제품으로 삼성이 DVD플레이어 MP3플레이어 등 2개 부문에서,LG는 가정용 음향기기 에어컨 진공청소기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로써 러시아 국민 브랜드로 선정된 한국산 품목은 2004년 4개에서 5개로 늘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