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수명은 '방수'에서 결정된다. 20년 동안 '방수'라는 한 우물만 판 강전특수방수(주)(대표 고기성 www.gangjeon.co.kr)가 수영장용 방수시트인 알코플렌-F와 알코플렌2000으로 시장에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시트는 세계적인 화학회사인 유럽 솔베이 그룹이 개발한 제품으로 새로운 배합비법으로 만든 방수기술의 결정체이다. 이 제품의 강점은 기후변화에 강하며, 오랜 기간 물성이 계속 유지된다는 점이다. 알코플렌-F는 공기오염 저항성 우수, 수분투과성 양호, 향균성, 내구성, 내자외선성 등 식물뿌리에 강하며 인화성이 없어 우레탄 방수층위에 쉽게 시공할 수 있으며, 알코플렌2000은 미생물로 인한 얼룩형성 억제 기능이 탁월해 수영장 청소 및 설치도 간편한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각 용도에 알맞게 시트자체가 제조되어 토목시설물 중 터널, 화단, 연못, 식수탱크 등에 사용되는 알코플렌 제품들도 60년이상의 긴 제품수명과, 20년간 A/S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자체기술로 개발한 '누수진단기'로 일본특허를 획득했다. 누수원인을 찾아내 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공기와 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 삼성물산, 삼성전자, 중앙일보사, 한화개발, 신세계백화점, 현대빌딩, 백병원, 판넬 지붕 체육관 등 국내에 수많은 대형 건축물의 방수공사가 바로 이 회사의 손을 거쳤다. 고대표는 "지난해 대비 매출액 300%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5%를 R&D에 투자한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안에 별도 법인인 누수진단회사를 설립해 방수 분야에서 쌓은 지식을 국내 업체에 미장, 방수, 조적협의회를 통해 전수 및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