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 입니다. > 국제적 IT 트렌드에 비해 평균 2~3년 이상 앞서있는 국내 IT 업계에서 네트워크 장비의 잦은 업그레이드로 인한 장비교체는 기업 운영에 적잖은 재정적 부담이었다. 이러한 업계 상황에서 중고 네트워크 장비 유통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주)시스몰(대표 조택종 www.sysmall.net)은 음지에 있던 국내 네트워크 중고 장비 시장을 전 세계적 시장으로 확장하여 다국적 기업으로서의 활개를 펴고 있다. 시스몰은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에 지사를 두고 시스코(CISCO), HP, COMPAQ, SUN 등의 중고 서버와 부품들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유통하는 한편 더 넓은 해외시장 개척 강화와 전 세계 딜러들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오는 3월 1일 공급자와 구입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B2B마켓 'MTM'(www.mytrademaster.com)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는 보기 드물게 가입자 주대상이 북미와 유럽에 있는 법인체라는 것이 특이할 만하고 모두 영문버전으로 만들어졌다. 경쟁사와 차별화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이 온라인마켓은 IT유휴 장비 온라인 거래의 '허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TM의 강점은 세 가지다. 강력한 검색기능과 개인 홈페이지 제공, 그리고 안전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이 바로 핵심경쟁력이다. 동시 20만 쿼리(Query) 처리, 1천만 데이터, 3백만 페이지 인덱싱이라는 검색기능은 경쟁사와 비교할 수 없는 수치다. 다음으로 개인 홈페이지는 제품 판매를 극대화시키도록 구성됐다. 시간당 이메일 3십만 통 발송, 월 5천만 통 발송을 지원하며 제품목록은 MS Excel 파일의 형태로 등록이 가능해 수 만개의 제품을 한번에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물품거래 시 사기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공급자와 구매자의 거래를 중개하는 Escrow(매매보호)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상반기 내 서비스 할 계획이다. 사이트 이용을 위한 결재수단으로써는 공신력 있는 결제대행사인 PayPal과 2CO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따라서 브로커들은 판매에만 집중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그 동안 해외 업체에서 운영하던 온라인 마켓을 통해서만 해외 딜러들과의 거래가 가능했던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던 조 대표는 "MTM을 거점으로 한국이 온·오프라인 중고 네트워크 장비 유통 산업의 강자로 우뚝 설 것이다"라며 MTM이 단순한 온라인 마켓을 넘어서, 커뮤니티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