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에 10년을 걸어라!" '걸어다니는 1인 기업' 공병호씨(공병호경영연구소장)는 신간 '명품인생을 만드는 10년 법칙'(21세기북스)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10년은 한 우물을 파야 한다고 강조한다. 피카소나 프로이트,아인슈타인,스트라빈스키 등 당대 천재들도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긴 시간 인고의 노력을 바쳤다는 것. 그는 이 같은 '10년 법칙'을 뇌과학과 심리학 등 인접 학문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설명하면서 10년 정도 꾸준히 정교한 훈련과 연습을 반복한다면 두뇌 속 지식이 '지식폭발'이라고 부를 만큼 비약적으로 증가한다고 역설한다. 마사 그레이엄이나 간디 등이 10년을 사이에 두고 창조적인 도약을 이룬 '2차 함수 인생'의 묘미까지 대비시키며 그는 10년 법칙 실천원칙과 지침들을 제시한다. 240쪽,1만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