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동통신 중계기 전문 업체인 영우통신이 올해를 수출의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일본이라는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한 만큼 여타 해외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진입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중계기 시장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진출한 영우통신. S-1 일본 KDDI 공급업체 단독 선정> 일본내 두 번째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에 소형중계기를 공급하는 업체로 단독 선정되며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이번 사업권 획득은 KDDI를 통해 일본 전역에 소형 중계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향후 6~7년 동안 안정적인 공급처를 마련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백재현 영우통신 이사 (일본은 시장진입이 굉장히 어렵다. 8년동안 일본 시장에 공을 들여서 이뤄낸 성과이다. 기가 헤르쯔 대를 커버할 수 있는 3밴드형 소형 중계기를 개발하고 이것을 향후 2012년까지 납품하기로 계약을 했다) 새로운 중계기를 통해 해외 진출 거점을 확보한 만큼 이 분야에서 향후 신규수요라던가 기존 중계기에 대한 대체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일본 시장에서만 100억원이상의 수출고를 올릴 것으로 자신하고 있는 영우통신은 이같은 근간을 밑거름 삼아 올해를 '해외 수출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S-2 영우통신, 중남미 수출 판로 개척> 향후 인도네시아는 물론 중남미 시장에도 와이브로와 GSM, CDMA 중계기 납품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시장 개척 의지도 강하게 내비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재현 영우통신 이사 (새로운 시장인 중남미 멕시코라던가 브라질, 아르핸티나에 와이브로 관련해서 수출을 하려고 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은 최고의 피크를 기록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3 영상편집 허효은> 현재 와이브로 서비스 망과 관련된 사업이 세계적으로 본격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계기 시장 활성화에 따른 제 2, 제 3의 공급원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영우통신은 내년 이후부터 해외 수출에서만 매년 400억원 이상의 성과를 자신하며 기회의 한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