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나로텔레콤이 IP-TV 도입에 앞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TV포털을 공개했습니다. 연사숙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는 7월부터 TV에서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 바로 볼 수 있는 'TV포털'이 상용화 됩니다. 방법은 일반 TV 시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시연장면] [인터뷰: 박종훈 하나로텔레콤 전무] -컴퓨터로 다운로드 받던 것을 TV로 다운로드 받아 영화와 교육, 건강 등의 컨텐츠를 제공한다. 향후 소비자들이 본인 사이트나 포털 등을 만들어 갈 수 있다. (S-전화+인터넷+TV포털 '번들링') 셋탑박스 월 사용료 3천원에 월정액만 내면 기존 하나로텔레콤 가입자는 전화와 인터넷, TV를 묶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넷 속도가 느려도 미리 예약 다운로드를 받으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S-방·통 컨버전스 시장 선점의지) 이처럼 하나로텔레콤이 IP-TV도입에 앞서 TV포털을 먼저 선보인 것은 방송위와의 갈등은 최소화하면서 통신과 방송의 융합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S-하반기 25만 TV포털 가입자 유치목표) 회사측은 360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가운데 하반기 25만명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사장] -TV포털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기존 제공하던 브로드밴드와 보이스 뿐 아니라 방송도 제공됨으로써 고객의 리텐션(유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 더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로 매출 성장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다. (S-촬영: 김인철, 편집: 허효은) 통신과 방송의 융합서비스가 TV포털을 시작으로 IP-TV단계로 진화하면서 결국 '볼 거리 많은 콘텐츠 확보가 경쟁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