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성공단에서 걸려온 전화도 발신자표시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는 오는 24일부터 개성공단에서 걸려온 전화에 대해 국내 착신가입자에게 발신번호를 표시해주는 CID(Caller ID)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내 일반전화는 지난해 12월28일에 개통됐고 현재 설치된 전화는 236회선입니다. 김병주 KT 사업협력실 상무는 "남북간 민간차원의 직통전화 개통 이후 이루어진 또 하나의 남북간 통신협력의 결과며 KT는 개성공단 내 전화에 대해서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