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백화점식 아울렛을 선보인 2001아울렛이 지방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랜드월드는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2001아울렛 8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지방 대도시 등 전국에 유통매장 7~8개를 열어 유통망 전국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01아울렛은 현재 중계와 안산, 분당 등 수도권에 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 매장은 부산 해운대점이 처음입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장산역과 연결돼있는 해운대점은 7관 규모의 복합영화상영관(CGV)이 입점할 예정이며 생활용품 전문관 모던하우스를 지하 1층에 배치해 소비자들의 쇼핑편의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오진석 2001아울렛 해운대 지점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산의 쇼핑명소로 키워갈 것"이라며 "800여명의 인력 고용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이익의 10%를 부산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