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목표 1600P..기관 복귀 조짐-C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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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증권이 코스피 목표치 1,600P를 유지한 가운데 모델 포트폴리오중 KT&G를 빼고 롯데쇼핑을 편입했다.
23일 CLSA 서울지점 앤드류 레이놀즈 전략가는 올들어 가스,통신,음식료 등 업종이 앞서 나가며 증권시장의 방어적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1월 소비기대지수가 104.5로 상승한 가운데 계절조정 실업률은 3.4%로 떨어지는 등 우호적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백화점 매출과 은행 대출 증가율 등 다른 소비관련 지표들도 양호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
다만 유가나 환율 등 대외변수는 부정적이나 전반적으로 경기회복 추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조정기간에도 주식자산 증가율이 계속 성장중이라고 분석하고 연기금을 비롯해 국내 기관들이 올들어 매도우위 상태이나 최근 복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레이놀즈 센터장은 "따라서 금융,건설,소비,지주회사를 비중확대로 코스피의 기업분석(bottom-up)기준 목표치 1,600~1,650P를 유지한다"고 밝혔다.거시적 분석하에서 목표지수는 1,600P.
다만 KT&G를 차익실현하고 대신 롯데쇼핑을 편입시킨 데 이어 건설업종중에서도 대림산업을 GS건설로 교체한다고 설명.기존 포트폴리오 편입종목은 대구은행,대신증권,하이닉스,현대백화점,현대건설,국민은행,LG,LG전자,LG필립스LCD,삼성물산,삼성전자,신한지주,신세계 등.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