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대한주택공사가 지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자들이 주공을 상대로 분양원가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고양 행신2지구, 남양주 가운지구 등 6개 지구 4천997가구 입주민과 계약자 대표들은 지난달‘수도권 뜨란채 연합회’를 결정하고 다음달 3일 ‘분양원가 공개’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들은 주공 인터넷 홈페이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공이 6개 지구에서 거둔 분양수입은 총 1조650억원으로 이 중 분양 수익은 2천358억원으로 수익률이 22.15%에 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