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엔틱스소프트에서 물적 분할된 게임개발업체 '레드덕'을 인수했습니다. 네오위즈는 '레드덕'의 구주 93만주와 신주 47만주, 지분 100%를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레드덕은 엔틱스소프트가 게임개발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회사로 자본금 4억 5천 500만원에 자산총액이 29억원에 달합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양사가 전략적인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어온 가운데 이번 레드덕의 지분을 네오위즈가 보유하게 됨에 따라 내부 게임개발력에 대한 성장성과 안정성에 있어 더 강력한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와함께 "향후 네오위즈는 온라인 게임 선두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게임 개발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종합 구조를 갖춘 탄탄한 게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