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5년 창업이후 현재의 유압기술 응용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세코(대표 송용섭 www.seco-eng.com)는 동종업계 새로운 프론티어로 각광받고 있다. 세코는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엔지니어들을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는 유압자동제어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기업으로 신규 및 기존 유압제어시스템의 최고의 생산성을 목표로 분석 및 설계를 시작하여 제작, 설치, 시운전, 교육 및 유지 보수까지 포스코 등의 다양한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술적인 노하우 및 현장 적용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세코는 광양에 본사를 두고 포항지사, 창원공장 등 그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세코는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크게 시스템 엔지니어링 시스템 구매,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사용되는 부품 구매,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필요한 설계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고객들로부터 상담요청을 받을 경우 먼저 고객의 문제점을 파악, 솔루션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및 예산을 책정하고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설계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프로그램 구입 후 정상적인 설계 체제가 구축될 때 까지 일정기간 동안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터넷 온라인 A/S 체제를 구축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A/S를 제공하고 있다. 송대표는 "지난 1995년 포스코가 선진국에서 수입하여 사용 중이던 외국 설비를 국산화하는 시점에서 세코가 유압, 윤활 및 제어 분야 국산화에 참여하게 되어 '기술혁신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게 되었다"며 "세코가 수행하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은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에서는 기피하는 분야로 선진국에서 기술이전을 매우꺼리는 분야다"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개발을 위하여 국내 최대 강점인 IT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회사의 모든 업무처리 기반을 IT체제로 전환한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ERP를 구축하는데 3번 업그레이드, 그룹웨어 구축하는데 2번 업그레이드, 3차원 설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2번 업그레이드를 단행하였고, 3차원 설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2번 업그레이드를 단행, 현재도 각 분야에 계속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중국시장 개척을 목표로 인터넷상에서 온라인 미팅을 수행하는 체제를 구축하여 영업상담, 기술회의, 교육, A/S등의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송대표는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 과정과 누적되는 투자비용 증가로 인하여 재정상 어려움도 있었지만 약 10년간의 투자를 이렇게 철강 유압, 윤활 및 제어관련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되고 또한 새로운 해외 시장개척이 가능한 확고한 기술력을 갖게 되어 감개가 새롭다"고 말했다. 세코는 올해, 약 20년간 국내에서 축적된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을 상품화하여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수출하는 첫해이다. 즉 철강 중진국인 국내에서 축적된 기술에 IT기술을 접목시켜 철강 후발국에서 선진 철강국의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선진국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시장침투 전략을 사용, 중국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중국 상해에 있는 사업장 외에 북경, 중경, 광동지역 등에 추가로 사업장을 개설하여 그 사업영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5년 이내에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세코의 목표다. 지속적인 기술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세코는 어려운 국내 경제가 도약하는 발판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선진국과 기술력을 나란히 할 것이 예상되고 있어 그 위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