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ㆍ인사이트리서치 여론조사] 서울시장 후보, 與 강금실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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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후보로 열린우리당에서는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독주하고 있고,한나라당에서는 홍준표 의원과 맹형규 전 의원이 1%포인트 이내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과 인사이트리서치가 지난 16,17일 만 19세 이상 서울시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 열린우리당 후보경쟁에서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54.7%의 지지로 이계안 의원(13.3%)과 민병두 의원(11.1%)을 압도했다.
정동영 의장과 김근태 최고위원으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으면서 치솟은 강 전 장관의 주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여론조사만 놓고보면 강 전 장관이 여당후보로 사실상 굳어진 모양새라는 점에서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강 전 장관의 결정에 더 관심이 쏠린다.
한나라당 내 경쟁은 안갯속이다.
홍준표 의원(23.6%)과 맹형규 전 의원(23.3%)이 1위자리를 놓고 0.3%포인트 차이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박계동 의원이 17.7%로 뒤쫓았고 박진 의원(10%)과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3.1%)이 뒤를 이었다.
정당 선호도에서는 한나라당의 우위가 뚜렷했다.
선호 정당을 묻는 질문에 한나라당이 48.4%로 열린우리당(28.4%)을 20%포인트차로 앞섰다.
한나라당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각종 여론조사 추이와 맥을 같이한다.
'새 시장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사항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5.7%가 '서민경제 발전'을 꼽아 어려운 경제여건 개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어 '원활한 교통체계 개발(14.8%)'과 '서울시의 국제화(8.2%)','교육문제(1.3%)'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준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과 인사이트리서치가 지난 16,17일 만 19세 이상 서울시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 열린우리당 후보경쟁에서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54.7%의 지지로 이계안 의원(13.3%)과 민병두 의원(11.1%)을 압도했다.
정동영 의장과 김근태 최고위원으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으면서 치솟은 강 전 장관의 주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여론조사만 놓고보면 강 전 장관이 여당후보로 사실상 굳어진 모양새라는 점에서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강 전 장관의 결정에 더 관심이 쏠린다.
한나라당 내 경쟁은 안갯속이다.
홍준표 의원(23.6%)과 맹형규 전 의원(23.3%)이 1위자리를 놓고 0.3%포인트 차이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박계동 의원이 17.7%로 뒤쫓았고 박진 의원(10%)과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3.1%)이 뒤를 이었다.
정당 선호도에서는 한나라당의 우위가 뚜렷했다.
선호 정당을 묻는 질문에 한나라당이 48.4%로 열린우리당(28.4%)을 20%포인트차로 앞섰다.
한나라당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각종 여론조사 추이와 맥을 같이한다.
'새 시장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사항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5.7%가 '서민경제 발전'을 꼽아 어려운 경제여건 개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어 '원활한 교통체계 개발(14.8%)'과 '서울시의 국제화(8.2%)','교육문제(1.3%)'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준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