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방카보험료 할인 2.5%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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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 창구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는 기존 판매 방식에 비해 이른바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업비 부담이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보험료 할인 폭은 고작 2.5%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박 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방카슈랑스 보험료는 04년 말 기준 기존 보험료 대비 평균 2.5% 낮은 수준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또 지난해 7월부터는 사업비를 더욱 낮춘 상품이 출시돼 추가로 2.5% 내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할인율은 고작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할인율의 기준이 되는 것은 감독기관의 승인을 받는 신계약비로 감독당국은 방카슈랑스의 계약비를 일반 보험상품의 70% 수준 이내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할인폭은 미미하지만 은행 창구를 통한 방카슈랑스 판매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05년 4월에서 12월까지 금융기관 대리점을 통해 팔려 나간 보험은 모두 4조 393억원.
한 해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가 늘었습니다.
반면 설계사나 보험대리점 등을 통해 판매된 보험은 7% 증가에 불과합니다.
이 기간 동안 보험사가 은행에 지급한 모집수수료는 3천967억원. 역시 한 해 전 대비 31%가 늘었습니다.
은행 창구를 통한 보험 판매는 일반인들의 일상적인 금융업무가 은행 창구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보험 상품을 접할 기회가 그만큼 더 늘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그 과실은 은행이나 보험사가 누리고 있을 뿐 정작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손쉽게 볼 수 있는 할인 쿠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 재성입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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