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오는 4월 카렌스 후속으로 프로젝트명 UN을 출시합니다. UN은 기존 미니밴 콘셉트인 카렌스와 달리 SUV와 다목적차량을 결합한 크로스오버(CUV) 스타일로 바뀝니다. 외관 디자인은 SUV 스타일이지만 실내는 다목적차량으로 공간 배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배기량은 카렌스와 같은 2천cc이며 기존 LPG엔진에 디젤 엔진 모델을 추가로 선보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UN은 가솔린 차량보다 유류비 등 유지비가 저렴해 경제성이 높고 디자인도 SUV 스타일을 갖춰 소형 미니밴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