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할인점과 백화점 매출이 설특수와 계절상품 매출 신장 등의 영향으로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자원부의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1월 할인점 매출은 지난해 동월보다 18.9% 증가했고 백화점도 11.6% 늘어나 각각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증가세를 12개월 연속 유지했습니다. 특히 할인점의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2월의 26.3% 이후 가장 높은 추칩니다. 1월 유통업체의 매출 증가는 지난해에는 2월초였던 설 연휴가 올해는 1월말로 앞당겨지면서 선물세트와 계절상품의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