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인사수석실 정영애 균형인사비서관의 후임을 공모로 채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비서관의 주 업무가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에게 좀 더 넓은 기회를 주는 것이어서 이와 관련된 업무 능력을 갖춘 여성이 우대된다. 한편 이백만 홍보수석의 전 자리인 국정홍보처 차장에는 안영배 국내언론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웅 인사제도비서관은 도봉구청장에,염태영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비서관은 수원 시장에 출마키 위해 옷을 벗을 것으로 전해졌다. 황이수 행사기획비서관도 여권의 광역단체장 후보 지원을 위해 사퇴할 예정이며 이 밖에 일부 비서관들의 자리 이동이 예상된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