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부도업체수 15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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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도를 낸 업체수가 15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도업체수는 213개로 지난해 12월보다 43개 감소해 91년 1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지역 부도업체수는 88개에서 82개로 지방은 168개에서 131개로 각각 6, 37개 감소했습니다.
건설업종에서 22개 감소했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전 업종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1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12월과 같은 0.02%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과 지방 모두 0.01%, 0.08%로 지난해 12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12월 말일자 어음 결제가 1월로 이월됐음에도 불구하고 부도금액이 은행권의 설자금 공급 등에 힘입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전국 신설법인수는 4,693개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도 지난해 12월 26.9배에서 33.0배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