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지난해 4분기 이익은 증가하고 손실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지나해 4분기 582억원의 매출과 101억원이 영업이익, 13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수치이며 경상손실은 84% 감소했습니다. 계열사 실적을 반영시킨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이 경우 매출은 천 226억원, 영업손실 13억원, EBITDA 96억원으로 매출액은 9.5%, EBITDA는 4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3% 감소했습니다 거래총액은 1조원을 돌파한 1조 242억원으로 괄목할 성장을 이루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매출과 이익 부분의 증가에 대해 이는 미디어부문의 카페 연계 신지식 검색 등 검색서비스 강화 전략이 성공을 거둠에 따라 검색광고 분야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글로벌 부문을 포함한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신지식 검색이 시작된 지난해 4월 이후 올 1월까지 검색 사업의 가장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는 검색 쿼리 수가 약 80% 이상 성장해 전 검색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각 부문별로 보면 다음미디어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반적인 매출 상승과 검색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전분기 대비 5.9% 늘어난 382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다음커머스 부문의 4분기 매출은 2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5%, 전분기 대비 20.2%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3월 온켓을 인수한 이후 2분기 거래총액이 191억 원에서 4분기 574억 원으로 불과 두 분기 만에 세배의 성장을 이루어 내는 등 마켓플레이스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입증했다고 다음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향후 다음은 커머스 부문을 분할해 다음커머스를 신설하는 등 각각의 사업모델에 특화된 핵심 부문에 집중하여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파이낸스 부문의 4분기 연결 매출은 400억 원을 돌파한 434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4.7%, 전분기 대비 8.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글로벌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6% 늘어난 144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매출액은 지난 해 대비 약 258.7% 증가한 57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이재웅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는 국내외 사업부문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 구조조정과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한 시기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공격적인 성장 경영을 통해 미디어 플랫폼의 기반 영향력을 집중 확대 육성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이 같은 성장세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