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의 학술문화재단인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암 연구 활성화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기초의학 및 종양예방 등 임상 종양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 사업에 사용되며 올해부터 2015년까지 해마다 1억원씩,총 10억원이 지원된다.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은 "한국이 의료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신약 개발뿐 아니라 외국처럼 임상에 적용 가능한 기초연구가 절실하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