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공학 전문기업인 리젠(대표 배은희)은 경북대 의대 김인산 교수로부터 항염증 관련 기술을 이전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 리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염증 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이용해 염증성 질환을 치료 또는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기로 했다. 염증 관련 단백질과 결합하는 항체나 펩타이드 등을 이용하면 항염증 물질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염증세포의 부착을 방지할 수 있어 각종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물질을 개발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