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식약청으로부터 항진균제 ‘마이트라캡슐’과 항바이러스제 ‘팜시콜정’등 제네릭의약품 2품목에 대해 승인받고 1600억원대 이들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기존 신약과 같이 생체 내에서 효능과 효과, 안전성, 안정성 등이 동등한 제네릭의약품을 개발, 생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전문 종합 ODM기업으로서 제제 개발력을 높이 인정받게 됐다"며 "1,000억원대인 항진균제 시장과 600억원대인 항바이러스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생산화에 성공한 경구용 항진균제 ‘마이트라캡슐’은 주성분이 이트라코나졸로 칸디다성질염, 피부사상균증, 진균성각막염 등에 효과가 있으며, 무좀을 완치할 수 있는 ‘먹는 무좀치료제’으로 대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제품은 고체분산체로 생산돼 낮은 용해도로 인한 약물의 흡수지연과 생체내 이용률 저하를 개선했으며 경시변화를 최소화시켜 뛰어난 유효성을 가졌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경구용 항진균제 ‘마이트라캡슐’은 생동성 품목 10위권 안에 드는 제네릭의약품으로 제약영업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팜시콜정’은 주성분이 팜시클로버로 바이러스에 의해 물집과 통증이 생기는 대상포진 감염증의 치료, 성접촉 피부포진 감염증의 치료 등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으며 생동성 품목으로는 퍼스트제네릭 품목에 포함되어 있어 상당한 시장 경쟁력을 갖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은 판단입니다. 이번 두 품목을 승인받음으로써 한국콜마는 자체 개발과 생동성 시험을 통해 승인받은 전문의약품이 55품목에 달하게 됐으며 생동성품목 보유 순위가 제약업계 3위권에 오르게 됐습니다. 또 한국콜마의 제약사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회사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