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사현장을 들러보면 공사장과 인도의 구분을 짓는 펜스가 쳐져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이 펜스에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꾸며놓은 펜스가 등장하면서 세간의 관심사로 떠오른 바가 있다. 이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친환경 펜스를 제조하고 있는 곳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미관·안전을 생각한 친환경 가설자재인 펜스는(주)카멜(www.kamel.co.kr 031-323-1820 대표 김유리)의 작품으로 2001년 일본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김유리씨의 아이디어였다. 이 아이디어는 중견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건설현장을 좀더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펜스를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주)카멜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건설현장에서 대부분의 가설재들이 1회용으로 안전과 환경미관을 해치고 있지만 (주)카멜이 설치하는 펜스는 아름다운 사진이나 디자인을 그려 놓아 공사현장의 삭막한 분위기와는 달리 도시미관을 헤치지 않고 도리어 공사현장이 도시의 한 부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대부분의 가설자재들이 1회용으로 제조되어 안전과 환경미관을 헤치고 도시의 흉물로 변해가는데 비해 (주)카멜의 펜스는 친환경적으로 도시를 아름답게하고 최고의 칼라 강판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펀칭쇼와 디자인 인쇄로 환상적이며, 미관이 아름답고 잠수함이나, 비행기, 고급 승용차에 붙이는 방음 씨트를 사용하면 진짜 방음휀스가 된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에 획기적인 자제를 사용, 선진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수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주)카멜의 김유리 대표는 펜스의 제조 판매에 그치지 않고, 현재 펜스가 1회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렌탈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렌탈 개념이기 때문에 시공사 입장에서는 비용을 기존대비 30% 정도로 절감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환경을 경영마인드로 매출액의 10%를 R&D에 투자해 새로운 혁신제품 개발 및 신규 아이템 발굴에 전력투구 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의 안정화에 이어 향후 중국 등 해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