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자동차생산 5위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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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량이 프랑스를 제치고 5위권에 재진입했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369만9천대를 생산해 전년보다 1단계 올라선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자공협은 국산차의 성능과 품질향상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수출이 크게 늘어 지난 2002년 중국의 급성장으로 6위로 떨어진 지 4년만에 자동차 생산 5위국으로 재진입하였다고 덛붙였습니다.
지난해 자동차 생산국 1위는 1,194만7천대를 생산한 미국이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일본(1,078만대) 독일(575만7천대), 중국(570만8천대) 한국(369만9천대)순으로 5대 생산국 대열에 올랐습니다.
프랑스는 349만5천대로 한국에 이어 6위로 한단계 내려갔습니다.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생산은 6,630만7천대로 2% 증가에 그쳤지만 한국은 6.6% 늘어 10대 생산국 가운데 중국(12.6%)과 브라질(10.7%)에 이어 생산증가율 상위국가에 포함됐습니다.
이에따라 세계자동차 생산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4년 5.3%에서 2005년에는 5.6%로 0.3%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