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5억원, 영업손실 61억원, 순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16%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25%와 1%가 줄어들었습니다. 웹젠은 이같은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주력게임 '뮤 온라인'의 매출 감소를 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웹젠의 국내 사업부문의 매출은 15% 줄어든 45억원에 그쳤고, 해외 매출액도 역시 9% 감소한 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웹젠은 최근 사전 공개 시범서비스를 마친 신작 게임 '썬'이 본격 서비스되면 실적 부진을 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썬' 은 현재 공개 시범서비스 마무리 작업 중이며 최고의 완성도를 갖춘 뒤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웹젠은 올해 매출 620억원, 영업이익 30억원, 경상이익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