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6:02
수정2006.04.08 19:54
앵커>
해양수산부가 올해 중점 추진 정책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부터 전국 바닷가가 보전연안과 이용연안, 개발유도연안 등으로 용도가 정해지는 용도구역제 도입이 추진됩니다.
S)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2006년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중점 추진정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바닷가 용도구역제를 도입해 환경과 자원, 행태에 따라 연안개발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S)
수산물 안전성 강화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수산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말라카이트 그린과 같은 미승인 약품 사용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수산용 약품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 실현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수산업 체질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우리 항만에 기업과 화물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동북아 물류협력 비즈니스 외교를 강화하겠다"
"어업인 지원체제를 정비하고 수산자원 회복을 본격 추진해 앞으로 10년 내에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150만톤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하겠다"
이밖에도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국부창출을 위해 과학기술 실용화와 6천미터급 심해무인잠수정의 실해역 활동을 개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청 10주년을 맞아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중점 추진 정책을 발표한 해양수산부.
S)
해양수산 신성장 동력 창출과 해양 선진화를 통해 올해를 해양강국 토대를 다지는 한 해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