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하트 초콜릿 만두''초콜릿 엽서' 등 독특한 선물들을 내놓으며 14일로 다가온 밸런타인 데이 특수 막바지 공략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서는 시들지 않고 5년까지 보존할 수 있는 생화 장미꽃을 판매한다. 장미가 들어있는 아크릴 박스 뒷면에는 사진이나 간단한 메시지를 꽂을 수 있다. 본점 만두매장 '취영루'에선 '하트 초콜릿 만두'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4층 여성캐주얼 매장에서 '사랑의 핸드 프린팅' 행사를 열고 파라핀 손 모형을 하루 100개씩 선착순으로 만들어준다. 노랑,파랑,분홍 등 다양한 색상으로 하트,악수,주먹 등 다양한 모양의 핸드 프린팅을 만들 수 있다. 양손을 프린팅하는 데는 1만2000원,한 손은 7000원이다. 또 수도권 7개점은 태음인 소음인 등 자신의 체질에 맞는 와인을 20∼40% 깎아주며 압구정 본점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시 사진과 이름 등을 새겨주기도 한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