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헤라'가 '피부 속부터 다시 태어나는 제 2의 피부'를 컨섭트로 스킨케어 라인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피부 바깥에서 영양을 공급하는 기본적인 스킨케어 기능을 뛰어넘어 피부 자체의 생명력을 향상시키고 활성화시킨다는 '셀 사이언스' 기술을 통해 나이보다 젊어보이는 자신감 있는 피부를 추구한다는 것. '셀 사이언스' 기술의 핵심은 청정지역인 북아프리카 모로코 지방에서만 자생하는 '아르간 트리' 추출 성분을 이용해 태평양이 자체 개발한 '셀루릭서' 성분이다. 아르간 트리는 오랫동안 사막의 가혹한 기후 속에서 피부를 지키는 자연의 선물로 사랑받아 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세계적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Ecocert)에 의해 인증받은 유기농 성분인 아르간 오일은 올리브 오일의 10배에 해당하는 뛰어난 피부 보습 효과와 올리브 오일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은 물론 노화 방지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고.'셀루릭서'엔 아르간 트리 추출 성분 외에도 카르노신(아미노산의 일종),디라이너(당의 일종) 등이 들어 있어 피부 자생력을 키워 한층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용기 디자인도 한층 세련미가 넘친다.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슬림해졌고 화이트 컬러에 골드 컬러로 액센트를 줘 작지만 강한 힘을 표현했다. 스킨과 로션은 이전과 같이 내용물 리필 방식을 그대로 접목시켜 헤라만의 특장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대표 제품은 '헤라 카타노 크림'(사진 오른쪽·50㎖ 25만원).즉각적인 리프팅 효과와 지속적인 보습 효과를 제공하며 얇은 코팅막을 형성해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내부에선 피부의 탱탱함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크림치즈 같은 부드러운 사용감과 함께 콤팩트 같은 독특한 용기 디자인으로 더욱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