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보일는 12일 서울 서초동에 '그린테크 경험'이라는 이름의 통합 전시장을 열었다.
이 전시장은 경동보일러의 콘덴싱보일러를 비롯해 경동네트워크의 e-家홈네트워크 시스템,경동정밀의 열교환기,경동세라텍의 인공토양 '퍼라이트' 등 관계사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시연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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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차량 1종 보통, 2종 보통 면허를 가지고 있으면 125cc미만 모터사이클은 별도 면허 없이 탈 수 있다. 차를 운전할 수 있으면 스쿠터도 어렵잖게 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처음 스쿠터 주행을 해보니 그렇지 않았다.경기 이천에 위치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차량 운전자, 보행자 등 '도로 위 모두를 위한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43번째 혼다 안전운전 활동거점이자 21번째 안전운전 교육센터로 출범했다.기자처럼 모터사이클을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보다 정확하고 섬세한 라이딩 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까지 라이딩 실력별로 다양한 교육 코스를 제공한다. 입문 과정인 비기너 스쿠터 코스와 비기너 매뉴얼 코스를 비롯해 △라이딩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초중급 과정 △라이딩 테크닉 심화 과정인 중급 과정 △중급 과정을 이수한 고객만 참여 가능한 고급 과정 등이다.통상적으로 이런 교육 프로그램은 단계가 높아질수록 비용이 늘어나는데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교육 비용이 전 과정 27만원으로 동일하다. 이정우 혼다 에듀케이션센터장은 "안전운전 교육은 혼다에서 봤을 때 수익 사업이 아니다. 안전에 중점을 두고 고객들이 다음에 또 방문할 때도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도록 동일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자는 비기너 코스-스쿠터 코스를 통해 라이딩의 기본과 안심하고 도로로 나갈 수 있는 테크닉을 배워봤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중간에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보호장구 착용 및 준비운동 △스쿠터 기본 교육 △점심식사 △스쿠터 실기 교육 △교육 정리 및 설문조사 작성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
"웨딩드레스 빌리고 웨딩 촬영하는 건 너무 비싸고 다 비슷비슷해요. 차라리 좋아하는 옷 입고 좋아하는 방식으로 셀프 웨딩 촬영하려고요" 전문 웨딩 촬영 스튜디오를 통하지 않고 스스로 진행하는 '셀프 웨딩 촬영'은 수년 전부터 이미 젊은 세대의 결혼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은 문화다. 최근 '웨딩플레이션(웨딩+인플레이션)'으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를 포함한 결혼 비용이 급증하면서 MZ 세대 사이에선 셀프 웨딩의 비중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웨딩 비용 증가에 따른 반발 소비 심리가 커지고 있단 의미다.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의 평균 결혼 비용은 3억6173만원이다. 주택 3억408만원, 혼수 1456만원, 예식홀 1401만원, 신혼여행 965만원, 예단 770만원, 예물 591만원, 스드메 441만원, 이바지 141만원 등이다. 예식홀과 스드메만 하더라도 비용이 1842만원에 달한다. 전국 평균으로 서울에서는 비용이 더 많이 들었다. 신혼집 마련 평균 비용이 서울은 3억5367만원에 달했다. 서울서 결혼하는 평균 비용이 4억원을 훌쩍 넘긴단 의미다. 이 중에서도 스드메 패키지는 통상 웨딩업체와 협력 관계인 경우가 많아 '깜깜이 가격'의 대표명사로 불린다. 스튜디오 촬영은 찍은 사진의 원본을 받으려면 수십 만원씩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게 일반적이다. 주인공은 신랑 신부지만 사진을 찍은 저작권은 사진 작가에게 있다는 게 업체들이 내세우는 논리다. 심지어 일부 업체는 자신들을 찍은 사진 중 앨범을 만드는 사진을 고르는 비용도 '셀렉 비용'이란 명목으로 따로 받는다. 추가 비용을 더하면 예산을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29일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에서 ‘도전’ 등 경영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오늘의 효성은 아버지의 시대 변화를 읽는 혜안과 강철 같은 도전정신으로 이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백년효성을 차돌같이 단단한 회사, 어떤 위기에도 생존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미·일 관계를 강조한 선친의 뜻을 받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조 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함께 한·미·일 경제안보 동맹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조 명예회장은 1970년 동양나이론과 동양폴리에스터, 효성물산, 효성중공업 등을 설립해 지금의 효성그룹을 만들었다. 2007~2011년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맡아 재계의 큰어른 역할도 했다.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