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1조6천억원이 넘는 당기순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순익을 달성했습니다. (CG-우리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우리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익이 1조6천882억원으로 나타나 1년전보다 33.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을 합친 순영업수익은 5조1천390억원, 영업이익은 2조3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G-우리금융 총자산) 총자산은 가계부문의 대출이 22.3% 증가한 것에 힘입어 전년보다 20.5% 증가한 164조5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CG-자산 건전성 지표)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4%로 전년에 비해 1.1% 포인트 하락했고 이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도 115.3%로 높아져 자산 건전성 관련지표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S-비이자 수익 80% 증가) 또 증권부문의 실적 개선과 수익증권, 방카슈랑스 등의 교차판매를 통해 비이자수익이 전년대비 80% 증가했습니다. (CG-우리은행 지난해 당기순익) 우리금융의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당기순익은 법인세 비용 증가에 영향을 받아 전년보다 5천403억원 감소한 1조4천2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량자산 증대 중심의 영업활동과 자산건전성 개선, 금융그룹 시너지 창출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하나은행 순익 32% 감소)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익이 법인세 비용 증가로 1년전보다 32.5% 감소한 9천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하나금융지주가 12월말까지 거둔 당기순익은 2천201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