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물의 62%가 겨울철 적정실내온도인 20℃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다소비건물 200곳을 대상으로 대한노인회 회원들을 통해 7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62%인 120개 건물이 겨울철 적정실내온도를 지키지 않고 있으며 22℃ 이상으로 실내온도를 높게 유지하는 경우도 25%에 달했습니다. 특히 일부 건물에서는 26℃ 이상의 실내온도를 유지할 정도로 난방을 과다하게 하는 경우도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