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전날 시스코시스템스에 이어 9일(현지시간)에도 베스트바이 등의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과 긍정적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거래 후반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며 나스닥은 하락세로 마감됐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24.73 포인트(0.23%) 상승한 10,888.35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그러나 11.11 포인트(0.49%) 내린 2,255.87을,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1.87 포인트(0.15%) 하락한 1,263.78을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