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9일 이사회를 열어 골프장 및 관련 부대사업을 담당하는 사업 부문을 현물출자해 독립법인으로 분사키로 결의했다. 분사되는 (가칭)코오롱우정힐스㈜는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 골프장을 경영하게 된다. 이번 비주력 부문의 분사를 통해 ㈜코오롱은 전자소재,자동차소재,고부가 원사 등 소재 부문만 남게 되며 이들 부문의 예상 매출비중은 각각 11%,40%,24%로 예상된다. 코오롱은 "㈜코오롱을 미래형 고부가소재 전문회사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