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과 컨설팅으로 인생이나 기업을 즐겁게 경영하는 법을 전파하고 있는 재미동포 진수 테리씨(49)가 공개 특강에 나선다.


진수 테리씨는 13일 오후 8시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웃다 보면 성공한다'는 취지로 '펀(fun)경영'에 관해 공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연에서 진수 테리씨는 개인의 사고를 펀(fun)으로 바꾸는 법과 이를 통해 우리 삶을 성공으로 이끌어가는 법 등을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달한다.


2001년 미국을 대표하는 100대 여성기업인에 선정됐던 진수 테리씨는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샌프란시스코시에서 매년 7월10일을 '진수 테리의 날'로 기념하고 지난해 미 ABC TV에서 선정한 '올해의 아시안 지도자 11인'에 뽑히는 등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BS는 이날 공개 특강을 녹화 방송할 예정이며 강연 참석을 원하면 SBS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용성 기자 h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