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금강산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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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에서 입북금지를 요구해 온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오늘 금강산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금강산을 방문하는 윤만준 사장은 지난해 있었던 금강산 교통사고에 따른 피해자 보상문제 등 교통사고 사후처리와 향후 재발방지대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교통사고 문제의 조속한 사후처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최고 책임자급 면담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이번 면담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윤만준 사장의 입북금지조치가 완전히 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업 필요상 협의에 의해 앞으로 책임자급 면담이 자주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면담 결과가 좋으면 앞으로의 상황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