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포스코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제2회 투명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경영자총연합회는 8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2회 투명경영 대상’ 시상식을 갖고 대상에 포스코, 우수상에 한진해운 한국서부발전 동부화재 등을 각각 선정 시상했습니다. 경총 등 경제5단체는 기업의 투명경영 확산과 기업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영투명성, 노사안정, 사회공헌, 환경친화성을 두루 겸비한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대상을 차지한 포스코는 회사설립이래 소유와 경영이 철저히 분리된 지배구조를 유지해 왔으며 1997년 국내 대기업가운데 선도적으로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해 이사회의 60%를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등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정착시켜왔습니다. 또한 전문 경영진의 책임경영과 이사회의 경영감시 견제기능을 강화하고 이사 선임에 있어 집중 투표제와 서면 투표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등 선진화된 글로벌 전문경영체제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우리 경제계를 대표하는 경제5단체가 공동수여하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포스코가 한국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모범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더욱 많은 노력을 경주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이사회 중심 경영과 투명경영을 제고를 위해 그 동안 CEO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던 것을 분리해 사외이사가운데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는 방안을 24일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