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급변하는 주식시장 속에서 대주주들의 역할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방어를 우선시하는 사례가 있는가 하면 오히려 이익실현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최근 자사주를 장내 매입한 S&T중공업. CG1) .51.01% .48.5% 지난해말 현재 주가안정차원에서 대주주의 친인척과 계열사가 390만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51%대로 끌어올렸습니다. CG2) (단위:%) 구분/ 2005년말/ 현재 대창단조 36.8 38.2 리바트 24.3 25.8 스타코 43.8 50.7 또 대창단조도 올들어 계열사가 12차례에 걸쳐 주식을 매입하면서 38%대로 올려놨고, 상장이후 줄곧 약세를 보인 리바트도 경영진과 임원이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CG3) (단위:%) 구분 / 2005년말 / 현재 KEC 43.8 44.2 보락 45.3 50.3 이밖에 KEC와 보락 역시 주가하락기에 대주주 친척과 임원이 직접 나서 주가안정에 나섰습니다.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일때 대주주가 직접 자사주 매입에 나섬에 따라 주가안정효과와 신뢰를 심어주는데 긍정적이란 평갑니다. 반면 오히려 대주주 지분을 처분한 사례도 있습니다. CG4) (단위:%) 구분/ 2005년말 / 현재 웅진코웨이 45.9 45.3 대성산업 72.5 70.7 웅진코웨이의 대주주 친인척과 임원이 올들어서만 46만주를 팔아 이익을 실현했고, 대성산업도 2%이상 지분을 처분했습니다. 결국 급변하는 주식시장 흐름에 따라 기업의 수장인 대주주가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신뢰와 믿음을 결정짓게 된다는 평갑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