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5:57
수정2006.04.08 19:51
남북한이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서 다시 한번 동시 입장한다.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올림픽선수촌 내 국제구역에서 한국선수단 입촌식을 가진 뒤 "북측과 동시 입장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북한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2005년 마카오 동아시아게임 등 통산 7번째로 국제종합대회에서 동시 입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