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전자가 디지털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0년까지 매출 100억달러를 달성해 글로벌 1위 브랜드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차세대 디지털TV로 글로벌 톱으로 도약하겠다" LG전자의 디지털 TV 브랜드 '엑스캔버스'가 2010년까지 글로벌 매출 1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PDP모듈 세계 1위에 이어 해마다 PDP TV와 LCD TV분야에서 1위에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터뷰> 윤상한 / LG전자 DD사업본부장 "작년 7월 이후 A3 라인을 가동하면서 PDP모듈이 금년 1월부터 명실공히 글로벌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는 7월 두번째 A3라인을 투자함으로써 월생산량 55만장으로 계속 1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생방송 화면을 멈추게하고 원하는 장면을 얼마든지 다시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입니다. 특히 250GB의 하드디스크를 탑재해 월드컵 전 경기를 녹화 저장할 수 있는 신제품이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향후 디지털TV 시장이 기능을 중시한 '엑스캔버스'와 이미지를 강조한 경쟁사 간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S-영상취재 변성식 영상편집 남정민)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