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는 오늘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LG화재에서 LIG손해보험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LG화재는 LIG손해보험으로 재탄생하게 되며, 오는 20일 신규 사명을 출범을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LIG는 '리딩 인슈어런스 그룹(Leading Insurance Group)'이라는 의미와 '라이프 이즈 그레이트(Life is Great)'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LG화재는 지난 99년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된 후 5년 동안만 'LG'라는 브랜드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해왔으며, 계약이 만료된 지난해부터는 브랜드 사용료를 LG그룹측에 지불해 왔습니다. 한편, LG화재는 오는 17일부터 신규 사명 런칭과 함께 강남 신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