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그룹 계열 정보기술(IT)서비스 업체인 NDS는 7일 내부통제솔루션 에스큐브-ICS(S3-IC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스큐브-ICS(S3-ICS)는 회계감사에 대비해 회계절차를 점검하고 통제하는 솔루션이다.전세계적으로 내부통제의 표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COSO내부통제 프레임워크와 국내 내부회계 관리제도 모범규준을 준수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의 성장에 따라 결재와 승인단계를 조정하고 추가하는 등 중견·중소기업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췄다.또 통제업무를 감사팀 등 내부통제 전담부서가 중앙집중적으로 평가하거나 일선부서에 분산해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혼합형 통제업무처리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NDS는 최근 농심과 율촌화학 등에 이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국내 상장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NDS 관계자는 “내부통제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회계법인의 컨설팅을 받아야 하므로 국내 회계법인과 협력을 통해 시장을 공동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