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석유개발업체인 SPDC가 발주한 9200만달러 규모의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공사를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가스 파이프라인 공사를 2007년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이번 수주로 1980년 나이지리아 진출 이후 총 53건, 30억 달러 이상의 수주 실적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 공사는 지난 1월 대우건설이 수주한 바란-우비에 석유·가스 처리시설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나이지리아 남부 보니섬의 가스처리시설까지 운송하는 파이프라인 중 바란에서 소쿠간 56km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